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년은 현대사에 기록될 만큼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3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모든 열정과 힘을 쏟아부어야하는 시기에
여러분은 COVID 19라는 바이러스와 펜데믹이라는 무형의 적과도 싸워야 했던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히 금속공예디자인학과는 다른 학과와 달리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과목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열정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빛이 났습니다.
2020년 졸업 작품은 확장된 세계관을 반영하여 고착화되지 않은 쥬얼리,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테이블웨어, 가구의 세부 디자인을 자신의 개성에 맞게 해석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펜데믹과 무관하지 않은 세계관을 구현하였습니다. 세계와 개인이 거대한 카테고리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단단한 금속이 예술 작품으로 발현되는 과정 속에서 여러분의 의지가 큰따옴표 안에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그 동안 물리적으로 힘겨웠던 환경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준 동기와 선후배,
금속공예 디자인이라는 학문으로 지도와 배움의 길을 터 준 교수님들,
학생 곁에서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치지 않고 끝까지 달려준 여러분의 결과가 빛나게 될 이번 졸업 전시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년 12월 16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학과장 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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